[도쿄 일상]일요일의 츠키지 시장 방문 후기

첫 도쿄 여행을 갔을 때 츠키지 시장은 스시의 참맛을 알게 해줬던 곳이다. 그리고는 수년이 지난 지금 츠키지 시장을 가봤다. 갔던 날은 일요일 오후였는데 결론적으로 일요일 오후는 시장을 둘러보기에 좋은 날은 아니었다. 하지만 먹을거리와 특유의 시장 분위기가 났던 곳.

위 사진에서 보이던 곳에 사람이 북적여서 가봤는데 회를 작은 접시에 500엔씩 팔고 옆 스탠딩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었다. 보이는 회를 몇점 사먹어봤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특유의 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곳.

유명하다는 스시잔마이도 보이고

계란 꼬치도 맛보고 역시 시장 구경은 재밌을 수밖에 없다 ㅎㅎ 이래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국에 오면 광장시장에 가는 구나 싶었다.

그 외에도 노포들이 많이 있었지만 일요일 오후라 대부분 문을 닫거나 이제 마감을 하기 위해 정리하는 분위기였고 오래 즐기지는 못했다. 다음에 또 날을 잡고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