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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나카메구로 구경 다니기

라이프프 2025. 2. 27. 23:10

도쿄하면 한번쯤 들어본 적 있는 나카메구로에 처음으로 다녀와봤다. 긴자, 신주쿠, 시부야와는 또다른 느낌의 나카메구로.

개인적으로 서울의 성수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있고 낡은 건물들이 대부분이지만 세련된 가게들이 많은 것 같다. 나카메구로역에서 나오자마자 일본 현지인들도 좋아한다는 아임도넛부터 방문해봤다.

맛있는 도넛인 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먹었던 메뉴 중 피스타치오 도넛은 또 먹어보고 싶을만큼 맛있었다.

원래 나카메구로는 봄에 벚꽃을 보러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기에 아직은 허전한 느낌은 있었다.
가게마다 개성이 있어 이 곳을 뭘까, 저 곳은 뭘까하면 다니기에 좋았다.
 

하이디라는 소품샵에도 들러 아기자기한 소품들 보는 것도 재밌었다.


그리고 나카메구로에서 에비스로 넘어가는 길에 있었던 DULTON에서 운영하는 소품샵이 특히 볼거리가 많았다. 가격은 비싸지만 레트로한 소품들이 사고 싶게 만들던 곳 ㅎㅎ

아무튼 도쿄하면 떠오르던 시부야나 긴자같은 도시 도시한 분위기와는 달라서, 왜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