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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타마치 미타 도쿄타워 구경

라이프프 2025. 2. 9. 20:33

요즘 아침은 늘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커피와 간단한 삼김이나 주먹밥.
간단하고 맛있다. 한국에서는 아침을 먹지 않았는데 도쿄에 와서는 커피에 간단히라도 끼니를 챙겨먹으려 한다.

샤케는 구운 연어인데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참치마요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오늘의 나들이는 타마치, 미타 지역으로 한국으로 치면 회사들이 모여있는 을지로, 광화문 느낌이 들었다.

동쪽 축구로 나오면 보도가 타마치 지역 이곳 저곳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전체적인 느낌은 위 사진 같은 느낌.

점심은 너무 너무 맛있었던 완탕면과 유린기 정식!
물론 간이 세서 짠 맛에 약하다면 목마르기 쉽지만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하고 먹는 방법도 여러가지라 취향에 맞게 먹기 좋았다.

전형적인 오피스가의 모습이었다. 다만 주말인데도 역 부근에는 오고가는 사람이 많았고, 주택가 쪽은 조용했다.

지나가다 우연히 만난 삼계탕 자판기.
일본에는 참 다양한 자판기가 있는 것 같아 보는 재미가 있다.

타마치역 동쪽 출구의 모습인데, 평일 출근 시간대에는 훨씬 붐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역 앞에는 수퍼마켓 체인인 라이프도 있고 규모도 아주 컸다.

한국이 물가가 많이 올라서인지 일본의 간편식들이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일단 간편식들의
종류도 많은 듯해 보인다.

맥주 종류도 어마하게 많아 하나 하나 마셔보려고 한다. 오늘은 아사히 봄 패키지를 구매해봤는데, 곧있으면 봄이구나를 조금씩 느낀다.

타마치역 서쪽 출구로 나와 미타역 방면으로 가면 조금 분위기가 바뀐다.

마치 을지로, 광화문 오피스가에서 음식점이 즐비한 종각 근처로 넘어온 느낌이다 ㅎㅎ

지나가며 본 게이오 대학 건물. 처음엔 성당같은 종교적인 건축물이라고 생각했다.

미타지역에서 큰 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도쿄타워가 나온다. 도쿄타워와 세븐일레븐이 함께 나오는 이 곳은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ㅎㅎ 이 때도 외국인 관광객 모녀가 서로를 찍어주고 있었다.

타마치, 미타 지역을 둘러보며 이 쪽 지역에 살아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생활 인프라, 교통, 분위기 모두 좋았다.